닥터 차정숙 출연진, 등장인물 알아보기

요즘 시청률이 폭발하는 드라마 중에 닥터 차정숙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엄정화 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를 보실 때 출연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남녀 관계가 좀 그래서 잘 봐두시면 좋습니다.

 

 

 

1. 차정숙 가족

1) 차정숙(배우: 엄정화, 아역: 박주원)

작품의 주인공으로 46세의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의 의사입니다. 의사로서 살아가는 꿈을 꾸었지만 어린 나이에 서인호의 아이를 임신하여 꿈을 접고 주부로 살아온 인물입니다.

 

결혼 후 시어미니인 곽애심의 시집살이를 통해 고생받는 캐릭터이며, 남편인 서인호의 불륜으로 많은 고통을 받는 캐릭터입니다. 

 

2)서인호(배우: 김병철, 아역: 박태인)

주인공인 차정숙의 남편이며 같은 의과대학 출신으로 구산대학교 병원 대장항문 외 과장입니다. 대학 시절에는 최승희와 연인관계였지만 정숙과의 한 차례의 관계를 통해 임신을 시키게 되어서 정숙과 결혼하게 된 인물입니다.

 

결혼 후 정숙에게 주부와 아내로서의 의무만을 강요하고 본인의 어머니가 정숙에게 곽애심의 시집살이를 시키는 것을 도와주지도 않고 방관하여 정숙이 의사의 꿈을 포기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또한 대학시절 연인관계였던 최승희와 바람피는 관계이지만 아내 정숙이 로이 킴과 가까이 지내는 걸 질투하는 내로남불을 보여줍니다.

 

 

3)서정민(배우: 송지호)

서인호와 차정숙의 아들로서 잘 나가는 대학병원 과장인 아버지에게 열등감을 느낄 정도로 평생을 노력하며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의과대학도 간신히 들어갔고 외과에 대한 인기가 줄어들어 간신히 아버지와 같은 외과에서 레지던트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레지던트를 들어왔더니 포기했던 의사 꿈을 다시 이어 나가려는 본인의 친엄마인 정숙과 함께 레지던트 수련을 하게 되어 난감해합니다.

 

근데 작중 나이가 26세인데 무슨 레지던트인지 말이 안 됩니다. 의대 6년 인턴 2년 해야지 레지던트를 달 수 있는 건데 무슨 10대에 대학교 들어간 것도 아니고 아휴

 

4) 서이랑(배우: 이서연)

차정숙과 서인호의 친딸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의대를 가기를 바라는 서인호 몰래 미대 입시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본인 입시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엄마가 레지던트 의사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니 짜증을 내는 이기적인 공주과 캐릭터입니다.

 

5)오덕례(배우: 김미경)

차정숙의 친어머니로 시장에서 20년 넘게 반찬가게를 했던 인물로 현재는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돈댁이 워낙 잘살아서 기죽기는 하지만 할 말은 하는 캐릭터라 시청자들에게 조금의 사이다를 선물해 주는 인물이 빈다.

 

6) 곽애심(배우: 박준금)

서인호의 친어머니로 종합병원을 경영하는 남편 덕에 흔히 말하는 사모님 소리를 듣고 살아서 고생이나 어려움은 모르고 살아온 인물입니다. 최승희의 집안이 잘 나가는 집안이라서 아들인 서인호를 최승희와 결혼하길 바랐으나 정숙과 결혼하여 이에 대한 분노로 정숙에게 화풀이 삼아 시집살이를 시키는 시어머니입니다. 

 

주먹을 부르는 인물로서 보다 보면 화가 납니다.

 

 

 

2. 구산 대학교 병원

1) 최승희(배우: 명세빈, 아역: 문예진)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전국의 12개 종합병원을 소유한 의료재벌가의 딸입니다. 대학교를 다닐 때 서인호와 연인관계였지만 서인호가 정숙을 임신시켜 미국으로 가서 레지던트 생활을 하였고 미국생활 중 임신을 하였으나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낳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와서 구산대학교병원의 교수로 근무하면서 서인호와 바람피우는 관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가족을 이루고 싶어 하는 꿈을 가진 인물입니다.

 

2)로이 킴(배우: 민우혁)

42세, 구산대학교병원 이식(간담췌) 외과 전문의로서 친부모에게 버려진 안타까운 캐릭터입니다. 뉴욕에서 외과의사로서 유망 있는 의사였으나 부모를 찾고 싶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한국에 오게 됩니다.

 

한국으로 와서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정숙을 병원에서 만나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는 인간 대 인간으로 생기는 동정심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호감이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3.일반외과

1) 전소라(배우: 조아람)

구산대학교병원 일반외가 레지던트 3년 차로서 서정민의 여자친구입니다. 완벽주의자인 인물로서 나쁘게 말하면 꼰대입니다. 작중에 레지던트 후배로 들어온 차정숙을 쥐 잡듯이 잡습니다. 

 

2) 윤태식(배우: 박철민)

구산대학병원 일반외과장으로서 예전에는 굉장히 다혈질적이고 꼰대였으나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부드러워진 인물입니다.

 

4.가정의학과

1) 임종권(배우: 김병춘)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장으로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인생모토인 전형적인 뱀, 박쥐 계열의 인물이다. 온갖 사건이 터지는 정숙에게 퇴사를 권한다. 

 

2) 이도겸(배우: 임현수)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로 타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레지던트 과정 밟다가 2년 차에 그만둔 후 공중보건의로 군복무를 다녀왔다. 그 후에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작중에 몇 안 되는 착한 의사 캐릭터입니다.

 

참고로 원래 정형외과 레지던트 2년 차였는데 군대 갔다 와서 정형외과가 아닌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로 다시 시작하여 2년 차가 아닌 1년 차부터 시작한다는 콘셉트 같습니다. 현실에서 저러긴 힘들죠. 시간도 아깝고 말이죠.

 

3) 문채윤(배우: 김예은)

구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인 인물인데 싹수가 없는 인물입니다. 극도의 개인주의자이며 남한테 일을 미루는 인물입니다. 굉장히 짜증 나는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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