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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란? 이제 막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내용 정리

by 송누리 2024. 4. 29.

얼마 전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에 따라 비트코인에 관심이 많아지신 분들이 증가하게 되었는데요. 관심은 있지만 아직 잘 몰라서 비트코인이 뭔지 몰라서 어렵다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 봤습니다. 어려운 용어는 전부 뺏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좋습니다.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이란 전자지갑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탈중앙형 전자화폐 중 하나를 말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설명하기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자화폐 혹은 가상화폐, 디지털 화폐 등으로 불리는 개념에 대해서 알고 계셔야 합니다.

 

가상화폐란?

가상화폐란 가상세계 즉, 인터넷 세상의 화폐를 말합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서 현금과 신용카드를 비교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용카드와 현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뭔가요? 바로 사용자의 익명성입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경우 우리가 물건을 구매하거나 값을 지불할 경우 카드를 언제, 어디서 사용했는지 추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금의 경우에는 어떤가요? 현금은 기본적으로 추적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CCTV나 현금영수증을 따로 발행하는 경우에는 추적이 가능하지만 이는 예외이고 기본적으로는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왜 가상화폐를 설명하면서 신용카드와 현금을 설명하는 걸까요? 바로 가상화폐라는 것이 현금과 성질이 똑같기 때문입니다. 현금이 익명성을 가지는 것처럼 가상화폐 또한 익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둘의 차이점은 현금은 현실에서 사용하는 것이고 가상화폐는 가상세계 즉, 인터넷 세상에서 사용하는 것이고 비트코인은 현금과 같은 익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상화폐는 우리가 사회에서 현금을 쓰면 익명성이 보장이 되어 추적이 불가능한 것처럼 인터넷 세상에서 값을 지불할 때 추적을 못하게 하고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화폐입니다. 

 

가상화폐의 단점

가상화폐는 완벽해보였지만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인터넷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사, 복제가 너무나 쉬웠습니다. 가상화폐라고는 하지만 가상화폐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현금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복사, 복제를 가만히 둔다면 문제가 커지는 것은 물 보듯 뻔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를 은행에서 관리하도록 하여 각 가상화폐마다 일련번호를 생성해 이와 같은 번호를 가진 복사, 복제업자들을 블랙리스트로 선정해 피해를 막았습니다. 하지만 2008년에 미국의 4대 투자은행 중 하나였던 리만 브라더스 은행이 파산 신청을 하게 되면서 투자자들과 가상화폐 사용자들의 은행에 대한 불신감이 치솟듯이 증가하게 되었고 은행 없이 불법복제자들을 감시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시스템이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이란 위에서 말한 은행이 하던 가상화폐의 복제, 복사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대체기술입니다. 기존에는 은행이라는 중앙체제가 독자적으로 이를 관리하였다면,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사용자들 개개인이 서로를 감시하고 감시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자 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2가지 프로그램이 설치됩니다. 첫번째는 전자지갑이고 두 번째는 블록체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는 즉시 우리의 컴퓨터는 24시간 365일 가상화폐가 복제나 복사로 인해 만들어진 불법적인 화폐인지 검사하고 확인합니다. 마치 프로그램을 설치한 모두가 감시를 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모든 코인이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은행을 통해서 관리하는 가상화폐가 있는데 이를 '중앙집중형 전자화폐'라고 하고 전자지갑과 블록체인을 통해 관리하는 가상화폐를 '탈중앙형 전자지폐'라고 합니다. 참고로 탈중앙형 전자지폐에 대표적인 가상화폐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이란

채굴을 설명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설명드린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채굴이란 위에서 말한 블록체인에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가상화폐 사용자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불법복제자들 감시하고 추출하게 되는데 이때 추출한 대상이 서로 다른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추출자들의 리스트를 모아서 가장 많이 추출된 사람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게 되는데 이를 투표기능이라고 합니다.

 

이런 투표기능은 10분마다 이뤄지고 있고 컴퓨터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해줍니다. 다만, 문제가 무엇이냐면 컴퓨터를 계속 켜놔야지 이런 불법복제자들 추출이나 투표기능이 원활하게 활성화가 될텐데 사람들이 컴퓨터를 오해 켜놓는 걸 싫어합니다. 왜냐면 전기세가 아까우니까요.

 

그래서 투표기능을 통해 추출자를 가장 빨리 선정한 컴퓨터 한대에게 비트코인을 인센티브로 주기로 했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채굴입니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은 비트코인 반감기와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작성한 글이 있으니 반감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그리고  혹시라도 개인이 채굴을 하신다면 추천드리지 않는게 현재는 전문업체가 너무 많기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투자상품인가 화폐인가?

비트코인을 법적화폐로 인정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엘살바도르가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기보다는 금이나 주식과 같은 투자상품으로 보는 경향이 더 큽니다.

 

비트코인을 투자상품으로 바라보는 이유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가격이 안정적이다. 2. 투명한 정보가 많이 제공이 된다. 첫번째로 가격이 안정적이다.라는 이유를 공감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창기에 비해 비트코인은 현재 굉장히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하루에 300% 이상 등락하지 않는다 라는 말입니다. 더불어서 현재는 반감기를 통해서 언제 가격이 오르고 내릴지도 유추가 가능한 상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투명한 정보가 많이 제공이 된다 라는 이유가 투자상품으로써 가치가 있는 이유는 투명한 정보가 많이 제공되면 될수록 사기를 치거나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행정복지센터나 평생교육원 같은 곳에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교육을 해주듯이 교육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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